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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발걸음, 日까지 이어진다”… 데이식스, 일본 공연 공식 발표

– 데이식스, 일본 투어 확정…도쿄·고베 공연 추가 발표
– 정규·스페셜 앨범 이어 대표곡 1억 뷰로 기록 경신
– 아시아 순회 무대 집중, 라이브 중심 완성도 강조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성진·Young K(영케이)·원필·도운)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월드투어 ‘더 데케이드(The DECADE)’의 일본 추가 공연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후 공식 채널을 통해 일본 투어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DAY6 겨울 시즌송 ‘Lovin’ the Christmas'(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추가된 공연 일정은 ▲2026년 4월 25일·26일 도쿄 게이오 아레나 ▲6월 20일·21일 고베 지라이온 아레나 두 지역이다. 두 도시 모두 단독 콘서트 형식으로 열리며, 10주년 투어의 연장선에서 현지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이번 투어는 지난 8월 30일과 3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됐다. 이후 방콕과 호찌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2026년 1월 17일·18일 홍콩 ▲1월 24일 마닐라 ▲1월 31일 쿠알라룸푸르 등에서 순차적으로 무대를 이어간다. 4월과 6월의 일본 공연까지 포함하면 아시아 주요 도시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데이식스는 이번 투어를 통해 데뷔 이후 발표한 대표곡 무대를 재구성하고, 라이브 중심의 퍼포먼스를 통해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평가를 입증하고 있다. 각 지역 콘서트는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구성되며, 10주년이라는 상징성과 맞물려 관객의 반응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DAY6 10주년 투어 ‘The DECADE’ 일본 공연 포스터(사진=JYP 엔터테인먼트)

한편,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데이식스는 정규 4집 ‘더 데케이드’를 비롯해 디지털 싱글 ‘메이비 투모로우(Maybe Tomorrow)’,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 ‘러빙 더 크리스마스(Lovin’ the Christmas)’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정식 앨범 외에도 국내외 단독 공연을 통해 팬덤 ‘마이데이’와의 접점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데이식스의 대표곡 ‘예뻤어’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하며 그룹 최초의 억대 뷰 영상으로 기록됐다. 이로써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시점에 상징적인 성과를 더했다.

jeonwoo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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