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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위·글로벌 2위”… 싱글 1집 ‘NOT CUTE ANYMORE’로 차트 점령한 아일릿

– 아일릿, ‘NOT CUTE ANYMORE’로 글로벌 차트 상위 진입
– 레게 기반 팝 장르로 이미지 반전…안무 반응도 확산
– 재스퍼 해리스 협업·연말 일본 무대 등 활동 본격화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윤아·민주·모카·원희·이로하)이 첫 번째 싱글 ‘NOT CUTE ANYMORE’로 미국과 글로벌 차트를 동시에 석권했다.

▲ILLIT 싱글 1집 ‘NOT CUTE ANYMORE’ 콘셉트 포토(사진=빌리프랩)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스포티파이가 집계한 ‘톱 송 데뷔(Top Song Debut)’ 차트에 따르면, ‘NOT CUTE ANYMORE’는 미국 1위, 글로벌 2위를 기록하며 세계 최대 팝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곡은 음원 공개 직후인 27일부터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이름을 올렸고, 일주일 만에 누적 스트리밍 1,000만 회를 돌파했다.

‘NOT CUTE ANYMORE’는 레게 리듬 기반의 팝 장르로, 기존의 경쾌하고 발랄한 음악과는 다른 차분한 감성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담았다. 곡 전반에 깔린 은은한 중독성과 무게감 있는 사운드로 “평양냉면 같은 노래”, “겨울에 어울리는 음악”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해당 곡은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 경력을 가진 프로듀서 재스퍼 해리스가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엉뚱한 매력을 드러내는 가사와, 미소에서 무표정으로 전환되는 킬링 포인트 안무가 SNS를 중심으로 퍼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빌보드 필리핀은 “‘NOT CUTE ANYMORE’는 아일릿의 세계관 확장을 보여주는 새로운 챕터”라며 “단순히 귀여운 콘셉트를 넘어서며, 앞으로 더욱 과감한 콘셉트 변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아일릿은 이달 10일 후지TV ‘FNS 가요제’를 시작으로 13일 KBS2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 15일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크리스마스 스페셜’ 무대에 오르며 연말 일본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20일 ‘2025 멜론뮤직어워드(The 17th Melon Music Awards)’, 25일 ‘2025 SBS 가요대전’, 31일 NHK ‘제76회 홍백가합전’에 출연할 예정이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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