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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와 요리책”… 르세라핌, 싱글 1집 ‘SPAGHETTI’ 하라메·트랙리스트 공개

– 르세라핌, 제이홉과 함께한 ‘SPAGHETTI’로 컴백
– 사쿠라·허윤진 작사 참여, 팬향 디스코 팝 ‘Pearlies’
– 콘셉트는 스파게티와 진주, 영상으로 분위기 예고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홍은채)이 새 싱글 ‘SPAGHETTI(스파게티)’로 컴백하며 독특한 콘셉트와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타이틀곡 ‘SPAGHETTI(feat. j-hope of BTS)’와 함께 수록곡 ‘Pearlies(My oyster is the world)’를 포함한 두 곡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선보인다.

▲LE SSERAFIM 싱글 1집 ‘SPAGHETTI’ 콘셉트 포토(사진=쏘스뮤직)

21일 르세라핌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공식 SNS에 하이라이트 메들리(하라메)와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하며 싱글 1집 ‘SPAGHETTI’의 전곡 정보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는 요리책을 모티프로 디자인됐으며, 각 곡의 테마인 스파게티와 진주가 시각적으로 연출돼 앨범 콘셉트를 뚜렷하게 전달한다.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는 스파게티 소스가 튀는 장면과 진주의 반짝임이 교차하며 각 곡의 분위기를 시청각적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SPAGHETTI’는 머릿속에서 잊히지 않는 르세라핌을 치아 사이에 낀 파스타에 비유한 가사로 구성됐으며, “이빨 사이 낀 SPAGHETTI / 빼고 싶니 bon appétit”, “머릿속 낀 SSERAFIM” 등의 구절이 독특한 표현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르는 얼터너티브 펑크 팝(Alternative funk pop)으로, 사운드와 멜로디는 중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사쿠라와 허윤진은 이 곡의 작업에 직접 참여했으며, 방탄소년단 제이홉(j-hope)은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수록곡 ‘Pearlies(My oyster is the world)’는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 기반의 리드미컬한 구성과 경쾌한 보컬이 특징이다. 이 곡은 팬덤 피어나(FEARNOT)를 위한 팬송으로 제작됐으며, 월드투어 중 팬들에게 전한 허윤진의 소감을 토대로 완성됐다. 그는 지난 4월 인천 공연 당시 “‘진주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처럼, 나도 나만의 진주를 만들 것이다’라는 믿음으로 팬들과 그 길을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르세라핌의 싱글 1집 ‘SPAGHETTI’는 24일 오후 1시에 발매된다. 같은 날 오후 10시에는 Mnet과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프로그램 ‘스파게티, 지구를 감다’가 공개될 예정이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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