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 매진 행렬”… ITZY, 첫 日 단독 팬미팅 성료
– ITZY, 일본 첫 단독 팬미팅 3일간 도쿄서 성황리에 개최
– 정규 1집 오리콘 1위·신곡 무대 최초 공개로 팬심 공략
– JYP 재계약 후 첫 공식 해외 일정…활동 본격화 시동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ITZY(있지)(예지·리아·류진·채령·유나)가 일본 도쿄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며 3일간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ITZY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ITZY The 4th Fan Meeting ITZY MIDZY, LET’S FLY! “ON AIR”(있지 믿지, 날자! “온 에어”)’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해 5월 개최된 ‘ITZY 2ND WORLD TOUR <BORN TO BE>(본 투 비)’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일본 공연이자, 데뷔 후 첫 일본 단독 팬미팅으로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체크 패턴의 의상을 맞춰 입은 다섯 멤버가 대표곡 ‘ICY(아이씨)’로 무대를 시작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일본 정규 1집 타이틀곡 ‘RINGO(링고)’를 비롯해 ▲‘Girls Will Be Girls(걸스 윌 비 걸스)’ ▲‘마.피.아. In the morning’ 등 다채로운 곡들이 이어졌으며, 각 멤버별 솔로 스테이지도 구성돼 팬들의 집중을 받았다.

ITZY는 팬미팅 무대에서 지난 8일 발매한 일본 정규 1집 ‘Collector(컬렉터)’의 타이틀곡 ‘ROCK & ROLL(락앤롤)’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곡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앞으로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앨범은 9일 자 일본 오리콘 일간 앨범 랭킹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팬미팅을 통해 신곡 무대를 직접 선보인 것은 현지 팬들과의 교감을 높이는 장치로 작용했다.
다섯 멤버는 무대를 마무리하며 “이런 날이 많아질 거라는 생각에 설레고 감사하다. MIDZY가 가득한 공간에서 큰 사랑을 느꼈다. 항상 응원해줘서 고맙고,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ITZY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네 번째 팬미팅 ‘ITZY The 4th Fan Meeting 있지 믿지, 날자! “ON AIR”’ 무대에서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조기 재계약 체결 사실을 깜짝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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