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눈높이에 맞춘다”… 춘천시 홈페이지 대대적 개선 돌입
– 접속 팝업 제거·메뉴 축소·메인화면 단순화로 접근성 강화
– 민원 중심 화면 재구성…홍보 콘텐츠도 줄여 가독성 확보
– 춘천시 매월 ‘홈페이지 정비의 날’ 운영해 정보 최신화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춘천시가 시민 친화적 홈페이지 구현을 위해 대대적인 개선 작업에 나선다.

춘천시는 지난 5~6월 내부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의견 조사를 진행해 개선 요구사항을 수렴했고, 이를 토대로 ▲접속 팝업 제거 ▲메뉴 구조 재정비 ▲메인화면 단순화 등을 추진한다.
우선 ‘춘천시민 홈페이지’ 폐지에 따른 접속 팝업을 삭제해 시민들이 바로 메인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부서별 불필요한 메뉴 20개를 폐지하고 3개 메뉴를 통합해 자주 찾는 민원 정보를 중심으로 화면을 재구성한다.
메인 화면에서는 시민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상단에 고정하고, 바로가기 버튼을 기존 15개에서 7개로 줄여 가독성을 높인다. 또한 홍보·광고 콘텐츠는 7개에서 4개로 축소해 중복을 최소화하고, 대표 번호의 시인성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개선 작업은 내달까지 마무리되며, 이후에도 매월 ‘홈페이지 정비의 날’을 운영해 제공되는 정보의 최신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디지털 소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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