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부터 특수 분장까지”… 드라마 ‘사랑의 코딩법: 죽음의 타임 루프’ 비하인드 공개한 이채연

– 이채연, 인스타그램에 촬영 비하인드 공개하며 현장 감성 전달
– 김유정 역으로 복잡한 감정 연기, ‘사랑의 코딩법’ 존재감 각인
– 피 분장부터 교복까지, 극과 극 이미지로 다채로운 매력 발산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가수 이채연이 강렬한 비주얼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채연은 숏폼 드라마 ‘사랑의 코딩법: 죽음의 타임 루프’에서 인기 아이돌 그룹 ‘허니블랙’의 멤버이자 주인공 김유정 역을 맡았다. 타임 루프 속 반복되는 죽음을 마주한 슈퍼스타가 진범을 추적하는 서사를 중심으로, 이채연은 복잡한 감정과 서사를 연기하며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했다.

16일 이채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의 코딩법: 죽음의 타임 루프’ 비하인드 사진과 배우들과 함께한 사진을 게시했다.

가장 먼저 공개된 사진에서는 흰 셔츠 위에 스트라이프 민소매를 레이어드한 채, 소파에 앉아 양 무릎을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피 분장과 가슴팍의 상처 자국까지 더해져 처연하면서도 생생한 감정이 느껴진다. 고개를 기댄 채 감정에 잠긴 표정은 극 중 긴장감 넘치는 서사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이어지는 사진에서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거리에서 쪼그려 앉은 포즈로 앙증맞은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겼다. 올블랙 패딩에 블랙 팬츠, 블랙 슈즈까지 맞춘 차림으로 봄 분위기와 대비되는 시크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 다른 컷에서는 교복 차림으로 변신한 이채연이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그리며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흰 셔츠에 와인색 넥타이, 검정 니트 베스트를 매치해 풋풋한 소녀미를 자아냈다. 찰칵 순간 포착된 익살스러운 모습에서는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듯한 자연스러움이 엿보인다.

그 외에도 ‘사랑의 코딩법: 죽음의 타임 루프’에 출연한 배우들과 함께한 사진 여러 장도 함께 공개하며 촬영 당시 분위기와 케미도 엿볼 수 있다.

한편, ‘사랑의 코딩법: 죽음의 타임 루프’는 회당 1분 30초에서 2분 분량의 총 50부작 숏폼 드라마로, 오는 15일 저녁 7시 숏폼 플랫폼 드라마박스를 통해 전편이 공개됐다.

reivian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