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대신 가방 어때요?”… 1일 인턴 이채연, MZ 맞춤 마케팅 아이디어 공개
– 1일 인턴으로 변신한 이채연, 브랜드 홍보 전략 직접 제안
– PPT 발표 도전하며 긴장한 모습… “정말 인턴이 된 기분”
– 화이트데이·스포츠 브랜드 협업 등 신선한 마케팅 아이디어 공개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가수 이채연이 1일 인턴으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22일, 유튜브 채널 ‘유레카’에 공개된 영상 ‘Z는 발표가 무서운걸요😭ㅣ원영턴말고 패션회사 인턴 이채연 인생 첫 PPT!’에서 이채연은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의 마케팅팀 인턴으로 깜짝 투입됐다. 단순한 초대인 줄 알았던 이채연은 갑작스러운 인턴 체험에 당황했지만, 곧 적응하며 MZ세대다운 기발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이채연의 첫 PPT 발표 장면이었다. “MZ는 발표가 무서운걸요”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자신만의 감각을 살린 아이디어를 펼쳐 실무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채연은 “화이트데이 시즌을 겨냥해 ‘꽃 대신 가방을 매세요’라는 콘셉트로 미니백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또한,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하거나 루즈 삭스를 액세서리로 출시하면 어떨까”라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던지며 브랜드 홍보 전략까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발표를 마친 후 이채연은 “이렇게 공식적인 자리에서 PPT를 발표해 본 건 처음”이라며, “정말 인턴이 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 마케팅팀 관계자들도 그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영상에서는 루이까또즈의 신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다양한 가방을 착용하며 “이건 무조건 세트로 팔아야 한다”는 등 트렌디한 감각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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