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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패러다임”… 현대차, ‘아이오닉 6 N’ 티저 이미지 공개

– 현대차,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 티저 이미지 첫 공개
– 넓어진 펜더와 대형 윙 스포일러로 공력 성능 강조된 디자인
– ‘굿우드 페스티벌’서 실차 최초 공개, 7월 글로벌 무대 데뷔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IONIQ 6 N)’의 티저 이미지를 12일 공개하며, 오는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을 통해 첫선을 보일 글로벌 고성능 전기차 시장의 차세대 주자로서의 등장을 예고했다.

▲아이오닉 6 N 티저 이미지 공개(사진=현대자동차)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는 대형 윙 스포일러와 함께 넓게 확장된 펜더, 더욱 낮아진 차체 스탠스를 통해 고성능 모델 특유의 역동성과 공기역학적 설계를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이는 현대자동차 N 브랜드가 축적해온 고성능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된 구성으로, 정교한 다운포스 확보와 안정적인 주행 자세 구현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이다.

▲아이오닉 6 N 티저 이미지 공개(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N은 현대 N이 제시하는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라는 3대 성능 철학에 기반해 개발되고 있으며, 코너링 성능과 한계주행 내구성, 일상 속에서도 누릴 수 있는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오닉 6 N 티저 이미지 공개(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는 “아이오닉 6 N은 고성능 고객의 취향을 깊이 반영한 모델로, 새로운 차원의 운전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현대 N의 기술력 전반이 응집된 이 차량은 고성능 전기 세단의 기준을 다시 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 6 N의 실차는 7월 영국에서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현대차는 이를 통해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고성능 세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이오닉 6 N 티저 이미지 공개(사진=현대자동차)

한편 현대차는 2023년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5 N을 선보이며 고성능 전동화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해당 모델은 ▲‘2024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 고성능 부문 수상을 비롯해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2025 중국 올해의 고성능 차’ 등 다수의 글로벌 수상 실적을 통해 기술력과 성능을 입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동화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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