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차트 장식”… 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 뮤직뱅크 1위 기록
– 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으로 뮤직뱅크 1위 달성
– 리메이크·차트 상위권 성과로 연말 음악 활동 두각
–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새해 첫 대면 일정 확정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송하영·박지원·이채영·이나경·백지헌)이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하얀 그리움’으로 KBS2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말 음원 차트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6일 KBS2 ‘뮤직뱅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12월 넷째 주(15~21일 집계 기준) ‘K-차트’에서 ‘하얀 그리움’으로 총점 4,875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해당 순위는 ▲디지털 점수 ▲방송 ▲K-POP 팬 투표 ▲음반 ▲소셜 미디어 점수를 종합한 결과다.
‘하얀 그리움’은 2001년 발매된 김민종의 원곡을 새롭게 편곡한 리메이크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에 프로미스나인 특유의 맑고 아련한 보컬이 더해졌다. 리메이크 발표 이후 세대를 아우르는 반응을 끌어내며 차트 상승세를 이어왔다.
앞서 프로미스나인은 미니 6집 ‘From Our 20’s’(프롬 아월 투엔티스)의 타이틀곡 ‘LIKE YOU BETTER’(라이크 유 배터)로도 ‘뮤직뱅크’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하얀 그리움’으로 다시 한 번 1위에 오르며, 한 해 두 곡으로 정상에 오른 기록을 남겼다.

오는 2026년 1월 31일과 2월 1일에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타이거 돔)에서 월드 투어의 앙코르 콘서트 ‘앙코르 나우 투모로우.’(Encore NOW TOMORROW.)를 개최한다. 해당 공연은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팬덤 플로버(flover)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무대 구성과 세트리스트 전반이 보강될 예정으로, 현장 관람객에게 더 높은 몰입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프로미스나인은 ▲미니 6집 발매 ▲‘하얀 그리움’ 공개 ▲첫 월드 투어 개최 등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며 2025년을 가득 채웠다.
한편, ‘하얀 그리움’은 발표 이후 음원 플랫폼 내에서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26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톱100’ 차트 5위를 기록하며 주요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앙코르 콘서트는 1월 31일 오후 6시, 2월 1일 오후 4시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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