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진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뉴스

사회

“성능도, 감성도 진화”… 폴스타 2, 2026년형 모델 유럽서 공개

– 폴스타 2, 퀄컴 칩셋 적용으로 인포테인먼트 성능 향상
– 듄 외장 컬러와 20인치 휠 등 퍼포먼스 패키지 확대
– 프라임·플러스 팩 옵션 도입으로 소비자 선택폭 강화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폴스타가 2026년형 폴스타 2 모델의 개선 사양을 공식 발표하며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선다.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하드웨어부터 인포테인먼트, 오디오, 배터리, 실내외 디자인까지 전방위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폴스타 2(사진=폴스타)

새롭게 공개된 폴스타 2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이 탑재되면서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반응성과 앱 다운로드 속도가 한층 향상됐다. 터치스크린의 반응 속도와 사용자 경험이 개선되며, 구글 기반 OS와의 호환성도 더욱 부드럽게 작동한다.

오디오 시스템도 고급화를 거쳤다. 바워스 & 윌킨스(Bowers & Wilkins)의 1350와트 출력, 14개 스피커 구성의 사운드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되며, 트위터 온 탑(Tweeter-on-Top) 기술과 컨티넘 미드레인지 스피커가 탑재돼 왜곡 없이 정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전면·후면 도어 패널에 스테인리스 메쉬와 브랜드 로고를 각인해 외관 디테일까지 고급스럽게 다듬었다.

▲폴스타 2(사진=폴스타)

외장 색상에는 새로운 듄(Dune) 컬러가 도입됐다. 이는 기존의 주피터(Jupiter) 색상을 대체하는 모래빛 메탈릭 톤으로, 차체의 입체감을 강조하며 새로운 20인치 단조 합금 5스포크 휠과 함께 퍼포먼스 패키지를 선택할 때 제공된다.

실내는 차콜(Charcoal) 색상의 마이크로텍(MicroTech) 소재와 블랙 애쉬 디테일, 그리고 퀄팅 디자인이 더해지며 플러스 팩(Plus Pack) 선택 시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으로 추가되었다.

▲폴스타 2(사진=폴스타)

상급 모델에서만 제공되던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기능도 폴스타 2 전 라인업에 확대 적용됐다. 충전기에 차량을 연결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인증 및 결제가 이뤄지는 기능으로, 전체적인 충전 경험을 간소화하고 사용자 편의를 높인다.

이와 함께 새로운 옵션 사양 ‘프라임 팩(Prime Pack)’도 도입되며, 기존 패키지 대비 가격 대비 구성이 뛰어나 사용자 맞춤형 선택지를 넓혔다.

▲폴스타 2(사진=폴스타)

배터리 또한 업그레이드됐다. 기존의 69kWh 용량 LG화학 배터리팩 대신 70kWh급 CATL 배터리팩이 탑재되며, WLTP 기준 주행거리는 546km에서 554km로 소폭 증가했다. 이로써 한층 안정적이고 긴 주행 거리와 함께 전력 효율까지 향상됐다.

폴스타는 이번 개선 사항을 반영한 2026년형 폴스타 2 모델을 유럽 시장부터 순차적으로 판매 개시할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reivianjeon@naver.com

답글 남기기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