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감성으로 통했다”… 키키 ‘404’, 차트+영상 플랫폼 동시 석권
– 키키, ‘404’ 스페셜 MV로 정체성 강화
– Y2K 감성과 차트 성과로 세대 공감 이끌어
– 글로벌·중국 플랫폼서 동시 인기 입증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그룹 키키(KiiiKiii)(지유·이솔·수이·하음·키야)가 미니 2집 타이틀곡 ‘404(뉴 에라)(404 (New Era))’를 중심으로 음원차트와 영상 플랫폼을 석권하며 자체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키키 멤버들이 직접 촬영한 스페셜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불펌X) 우리끼리 ‘404’ 뮤비 찍어봄 ㅋlㅋl’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됐으며, 멤버들의 셀프 카메라 촬영을 기반으로 자유로운 에너지와 유쾌한 분위기를 담아 곡의 경쾌한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영상에는 선명하지 않은 화질과 화상캠을 연상시키는 시각 효과, ‘KiiiKiii’ 로고 등이 삽입돼 Y2K 감성을 자극했고, 이를 통해 젠지 세대와의 교감 지점을 형성했다. 앞서 공개된 공식 뮤직비디오와는 결이 다른 연출을 통해 멤버 간의 케미와 자율성이 부각됐으며, 팬들 사이에서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404’는 웹페이지 오류 코드 ‘404 Not Found’를 키키만의 해석으로 풀어낸 곡으로, ‘좌표 없이 존재하는 자유’를 주제로 삼았다. UK 하우스와 개러지 기반의 리듬 위에 구성된 비트, 멤버들의 보컬과 랩, 독창적인 가사 구성이 결합되어 국내외 리스너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미니 2집 ‘델룰루 팩(Delulu Pack)’의 타이틀곡 ‘404’는 7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톱100 5위, 핫100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벅스 실시간 및 일간 차트,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한국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 순위에서도 1위에 오르며 폭넓은 플랫폼에서 고른 성과를 나타냈다.

국내 차트를 넘어 해외에서도 반응이 이어졌다. 6일 오전 10시 기준 ‘404’는 아이튠즈 16개국 K팝 톱 송 차트에 진입했으며, 앨범 ‘델룰루 팩’ 역시 17개국 K팝 톱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QQ뮤직에서는 급상승 차트 1·2위를 동시 차지했고, 수록곡 전곡이 10위권 내 진입했다. 또한 왕이윈뮤직 내 ‘델룰루’는 인기 급상승 차트 최고 6위, 신곡 차트에도 등록되며 현지 팬층의 반응을 입증했다.
키키는 음악방송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 방송된 MBC every1·MBC M ‘쇼! 챔피언’에서는 1위를 수상하며 데뷔 후 첫 음악방송 트로피를 획득했다. 유튜브에서는 신곡 관련 영상 5편이 일간 인기 비디오 순위에 동시 진입했고, 라디오 출연 및 다양한 콘텐츠 활동을 통해 팀의 에너지와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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