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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만 보면 전부 무료!”… 쿠팡플레이, 6월부터 일반 회원도 무료 시청 가능

– 쿠팡플레이, 6월부터 일반 회원 대상 무료 서비스 전면 도입
– 광고 시청 조건으로 오리지널·영화·스포츠 등 대부분 콘텐츠 제공
– 와우회원은 4K·리워드·부가서비스 ‘패스’ 등 프리미엄 혜택 강화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쿠팡의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가 오는 6월부터 쿠팡 일반 회원에게도 전면 무료로 제공된다. 기존에는 와우회원 전용 서비스였던 쿠팡플레이가 광고 기반 모델을 도입하며 전 국민 대상 무료 시청 플랫폼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일반 회원들도 ‘SNL 코리아’, ‘소년시대’, ‘가족계획’ 등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국내외 드라마, 최신 영화, 실시간 뉴스, 스포츠, 키즈 콘텐츠 등 대부분의 영상 콘텐츠를 광고와 함께 시청할 수 있다. 영상 광고는 프리롤·미드롤 방식 등으로 배치되며, 시청 몰입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는 대한민국 최초로, 특정 기간의 체험이 아닌 무제한 광고 기반 무료 OTT 모델로, 광고만 보면 월 이용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쿠팡플레이는 이를 통해 국내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소비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기존 와우회원에게는 더 높은 수준의 시청 환경이 제공된다. 일부 콘텐츠에 국한됐던 4K 고화질 스트리밍과 멀티채널 오디오 기능이 점차 확대되며, 와우회원 전용 리워드 프로그램 ‘쿠플클럽’을 통해 공연 방청, 무료 영화 쿠폰 등의 혜택도 지속된다.

또한 쿠팡플레이는 선택형 유료 부가서비스 ‘패스(PASS)’도 올해 중 도입할 계획이다. ‘패스’는 최신 영화, 일본·중국 드라마, 프리미엄 스포츠 중계 등 특정 장르에 대한 정액형 이용권으로, 초기에 와우회원만 가입 가능하며 이후 일반 회원에게도 확대 제공된다.

쿠팡플레이, 6월부터 일반 회원도 무료 시청 가능(사진=쿠팡)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이 광고 시청만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개편을 단행했다”며, “기존의 OTT 시장 문법을 깨는 혁신으로 더욱 풍부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쿠팡플레이 무료 서비스 시작일과 ‘패스’의 세부 사항은 추후 쿠팡플레이 앱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안내될 예정이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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