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보이그룹 유일”… 코르티스, 포브스 30 언더 30 아시아 선정
– 코르티스 포브스 선정, K팝 보이그룹 유일 포함
– SNS 1,200만 팔로워, 글로벌 팬덤 지표 확대
– 초동 231만 장·빌보드 3위, 음반 성과 기록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그룹 코르티스(CORTIS)(마틴·제임스·주훈·성현·건호)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30 언더 30 아시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코르티스는 미국 포브스가 발표한 ‘2026년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됐다. 데뷔 9개월 만에 이름을 올린 이번 명단에서 코르티스는 올해 선정된 한국인 중 최연소였고, K팝 보이그룹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포브스의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보인 젊은 인물을 선정하는 리스트다. 올해는 포브스 아시아 지역 기자와 에디터, 전문가 패널들이 10개 부문에서 약 4,000건의 후보를 검증했고, 코르티스는 이 가운데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 배경에는 코르티스의 콘텐츠 제작 방식이 자리했다. 포브스는 멤버들이 음악과 안무, 비주얼 영상 등 콘텐츠 전반을 주도적으로 공동 창작하는 자체 제작 능력에 주목했다. 코르티스가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 불리는 이유도 이 같은 제작 구조와 연결된다.
팀명에는 ‘세상이 정한 기준과 규칙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한다’는 뜻의 슬로건 ‘COLOR OUTSIDE THE LINES’가 담겼다. 코르티스는 이 콘셉트를 바탕으로 음악과 퍼포먼스, 영상 콘텐츠에서 팀의 방향성을 드러내고 있다.
글로벌 팬덤 지표도 빠르게 커졌다. 코르티스의 인스타그램과 틱톡 공식 계정은 각각 1,2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넘겼다. 이는 최근 5년 내 데뷔한 K팝 그룹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소개됐다.
음원 성과도 이어졌다. 코르티스의 미니 2집 ‘GREENGREEN(그린그린)’ 타이틀곡 ‘REDRED(레드레드)’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5주 연속 진입했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와 스포티파이 일간·주간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음반 판매량에서도 코르티스는 초반 기록을 냈다. 미니 2집 그린그린은 한터차트 집계 기준 발매 첫 주 판매량 231만 3,291장을 넘기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이는 올해 발매된 K팝 음반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ARIRANG(아리랑)’에 이은 전체 2위 기록이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자체 기록을 새로 썼다. 코르티스는 그린그린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최고 3위로 진입하며 데뷔 이후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jeonwoomin@trus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