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잡고 세상을 향해 외쳐라!”… 춘천시 ‘2025 청소년 영어 스피치 대회’ 개최
– 춘천시, 초‧중‧고·학교 밖 청소년까지 참가 범위 확대
– 7월 1~31일 온라인 예선 접수‧총상금 235만 원
– 영어 실전 무대를 통해 자신감·비판적 사고 역량 강화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춘천시가 오는 8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청소년 영어 스피치 대회’를 연다.

2023년 첫선을 보인 이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으며, 청소년들이 영어 구사력과 발표력을 키우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올해는 기존 초등(3‧4학년, 5‧6학년)·중등 부문에 더해 고등부를 신설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문을 열어 참가 범위를 넓혔다.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늘어난 235만 원으로,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7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15만 원이 수여된다.
예선 접수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춘천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워봄’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선 통과자는 8월 23일 본선 무대에 올라 영어로 자유 주제 스피치를 선보이게 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교과서 중심 수업을 넘어 실제로 영어를 쓰며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비판적 사고를 기르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된 이후, 원어민 1:1 화상영어·영어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내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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