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중소기업 근로자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최대 2,000만 원”

– 춘천 내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무주택자에게 최대 2천만 원 지원
– 아파트·오피스텔·원룸 등 주거 유형 제한 없이 신청 가능
– 3월 4일부터 18일까지 선착순 모집, 기업지원과 방문 접수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춘천시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내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중소기업 근로자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춘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근로자 중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대 2,000만 원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중소기업의 인력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조건은 2025년에 체결된 전세·월세 계약 중 ▲보증금 3억 원 이하 ▲기업당 최대 5실까지 신청 가능하다. 아파트, 오피스텔, 단독주택, 원룸 등 모든 주거시설 유형이 포함되며, 전세·월세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최대 4년(2년+연장 2년)이다.

신청 접수는 3월 4일부터 18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기업 대표 또는 담당 부서에서 춘천시청 기업지원과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많은 기업과 근로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기업 근로자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 참고 또는 춘천시 기업지원과 기업육성팀(033-250-49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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