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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만드는 양성평등 도시”… 춘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출범

– 춘천시 제4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20명 공개 모집을 통해 구성
양성평등 모니터링, 정책 제안 등 시민 중심의 실천 활동 수행
오는 25일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 창업·커뮤니티 지원 본격화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춘천시가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춘천시 여성친화도시 제4기 시민참여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춘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출범(사진=춘천시)

춘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 2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참여단은 앞으로 2년간 지역사회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주요 역할은 양성평등 관점에서의 정책 모니터링과 제안,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홍보 및 의견 수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시정에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기대받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 2019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2024년 12월 재지정에 성공하며, 2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그간 여성안심귀갓길 환경개선, 여성안심세트 지원,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지역 특화사업도 활발히 추진해 왔다.

▲춘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출범(사진=춘천시)

춘천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시민과의 협력은 필수”라며 “참여단과 함께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창업과 커뮤니티 지원 거점이 될 ‘봄내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오는 25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예비 창업자 지원부터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역할이 기대된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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