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보호자 주목!”… 춘천시,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 4월 30일까지 실시

– 춘천시, 3개월 이상 반려견 대상 광견병 무료 접종 진행
– 동물 등록 안 된 경우 내장형 등록 후 접종 가능
– 광견병은 사람·동물 모두 감염, 연 1회 예방 필수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춘천시가 반려견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춘천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춘천시 내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료 접종을 원하는 반려견 보호자는 지정된 참여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 대상은 춘천시에 거주하는 3개월 이상 반려견이며, 아직 동물 등록을 하지 않으면 내장형 동물 등록(무료) 후 접종받을 수 있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퀴인 상처를 통해 전파된다. 병이 심하게 진행되면 경련, 마비, 혼수상태를 거쳐 결국 호흡근 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춘천시는 모든 반려견 보호자에게 연 1회 광견병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이번 무료 접종 기회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광견병은 예방만이 최선인 질병으로, 반려견뿐 아니라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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