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제16회 평창송어축제, 개막 3일 만에 4만 5천 명 방문
– 평창송어축제, 개막 3일 만에 4만 5천 명 방문
–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띤 참여와 활기 띠어
– 대형 행사장에서 겨울 레저 프로그램 선보여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제16회 평창송어축제가 지난 3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평창송어축제장에서 개막한 후 3일 동안 약 4만 5,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올해 축제는 국가 애도 기간을 고려해 개막식을 간소화했지만,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열띤 참여로 활기를 띠고 있다.

‘제16회 평창송어축제’에는 가족, 커플, 단체 등 다양한 방문객들이 함께하며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유럽과 미국에서 온 개별 관광객들도 축제의 주요 방문층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축제는 ‘다시 겨울, 더 특별한 추억’을 주제로, 11만㎡ 규모의 행사장에서 다양한 겨울 레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얼음낚시는 두께 20cm 이상의 얼음판 위에서 최대 5,000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찬물에서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체험은 스릴 넘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와 노약자를 위한 실내 낚시 공간도 마련돼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황금 송어 잡기 이벤트다. 얼음 낚시터에서 황금 송어를 잡은 참가자에게는 순금 기념패가 수여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평창송어축제 담당자는 “방문객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준비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와 평창 사랑 상품권을 활용하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평창송어축제는 2월 2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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