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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기다림 끝”… 이채연 주연 웹드라마 ‘풋풋한 로맨스’ 예고편 공개

– 이채연·시온 주연 웹 드라마 ‘풋풋한 로맨스’ 6월 9일 공개
– 2023년 촬영 완료 후 2년 만에 정식 공개 일정 확정
– 국민요정 유채린 역의 복합 서사, 이채연 감정 연기 기대감↑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지난 2023년 촬영을 마친 이채연 주연 웹드라마 ‘풋풋한 로맨스’가 약 2년여 만에 베일을 벗는다. 오는 6월 초 공개를 앞두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고편이 공개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채연(사진=이채연 인스타그램)

‘풋풋한 로맨스’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닭발집 아르바이트생 한정우(시온 분)와, SNS 속에서 완벽한 일상을 보여주는 국민여신 유채린(이채연 분)의 관계를 그린 고막 힐링 청춘 웹드라마다. 각자의 위치에서 다른 삶을 살아가는 두 인물이 마주하게 되면서, 그 안에 담긴 감정의 흐름이 중심 서사를 이룬다.

▲풋풋한 로맨스(사진=풋풋한 로맨스 예고편)

극 중 이채연은 ‘국민 요정’이라 불리는 댄스 가수 유채린 역을 맡았다. 무대 위에서는 화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SNS에서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스타지만, 내면에는 공허함을 지닌 인물로 설정돼 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는 다른 복합적인 감정을 지닌 캐릭터로, 이채연은 해당 역할을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채연은 앞서 KBS1 청소년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렛츠 댄스’에서 진청아 역을 맡아 지상파 드라마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성적을 중시하던 모범생이 청각장애를 가진 전학생과 소통하면서 변화를 겪는 캐릭터로, 드라마 속 성장 서사를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외형과 정서를 지닌 유채린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시온(사진=이채연 인스타그램)

함께 출연하는 시온(원어스)은 극 중 싱어송라이터 지망생 한정우 역을 맡았다. 시온의 첫 연기 도전작으로, 현실과 꿈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의 모습을 표현한다. 소속사 RBW는 “시온이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만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한바 있다.

제작사는 5월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콘텐츠 공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후 5월 29일, 채널을 통해 예고편 영상을 게재했으나,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비공개로 전환되며 일시적으로 혼선을 빚었다. 이후 영상은 다시 정식으로 업로드되었고, 드라마의 전체 분위기와 주요 캐릭터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창구가 됐다.

▲인스타스토리, KNOCK 응원 온 풋풋한 로맨스 출연진(사진=이채연 인스타그램)

30일, 이채연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풋풋한 로맨스’ 촬영 현장과 관련된 사진들을 공개했다. 체육관 바닥에 누운 모습, 관객석에 앉은 장면, 루프탑 야경 아래 시온과 함께한 투샷, 대본 리딩 현장 사진, 폴라로이드 이미지 등은 실제 촬영 중 순간들을 담은 게시물로 구성됐다. 특히 음악방송 ‘KNOCK’ 활동 당시 ‘풋풋한 로맨스’ 출연 배우들이 응원차 방문한 사진에서는 출연진 간의 유대감이 드러났다.

그 외에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드라마와 관련된 영상과 문구도 게재됐다. 염색 중 거울 셀카, 티저 일부가 담긴 짧은 클립, “혹시 그냥 올리시기로 한 거죠…?”라는 문장이 담긴 영상, 티저 링크가 함께 첨부된 장면이 차례로 올라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풋풋한 로맨스(사진=풋풋한 로맨스)

한편, 2023년 촬영을 마친 뒤 2년 만에 공개되는 ‘풋풋한 로맨스’는, 오는 6월 9일 TVING·Wavve·WATCHA를 통해 공개된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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