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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영화처럼”… 이즈나, 신곡 ‘BEEP’ MV 티저 영상 공개

– 뮤직비디오 티저, 내레이션 중심의 감정 흐름으로 구성
– 하이틴 감성 시각화, 반짝이는 조명과 오브제로 몰입감 강화
– 이즈나, 하트 깨뜨리는 장면 삽입, 서사의 전환 포인트 강조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이즈나(izna)(마이·방지민·윤지윤·코코·유사랑·최정은·정세비)가 신곡 ‘BEEP’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izna 싱글 2집 ‘BEEP’ 뮤직비디오 티저(사진=웨이크원)

이즈나는 지난 29일 공식 채널을 통해 새 싱글 ‘BEEP’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이번 티저는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와 연계된 하이틴 무드를 시각적으로 확장한 구성으로, 몽환적인 사운드와 감정선이 짙은 내레이션이 결합해 하이틴 영화 같은 몰입도를 자아냈다.

영상 속 멤버들의 음성으로 전개되는 “Sleepless nights”, “Growing emotions”, “Beep”, “Mistake”, “Dates”, “More dates”, “Crushing Heart?” 등 문구는 감정의 흐름을 따라 이어지며, ‘BEEP’이 그려낼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하이틴 콘셉트는 영상 연출에도 밀도 있게 반영됐다. 사랑에 빠진 순간의 설렘을 상징하는 반짝이는 조명과, 공중에 떠 있는 하트 오브제를 바라보다가 결국 깨뜨리는 장면은 이 곡이 내포한 감정적 균열을 시각화한 장치로 작용했다. 티저의 마지막에는 ‘BEEP’이라는 손글씨가 다섯 번 반복되어 등장했고, 장난스러움과 비밀스러움을 동시에 암시하며 보는 이들의 해석 욕구를 자극했다.

스타일링에서도 다양한 하이틴 감성이 반영됐다. 캐주얼, 러블리, 프레피 무드가 뒤섞인 ‘잇걸’ 콘셉트가 전체 티저에 걸쳐 구현됐으며, 이즈나 특유의 세련된 감성과 맞물리며 강한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완성했다. 관계자는 “이번 티저는 곡의 일부보다 전체 감정선을 설계하는 시각적 시퀀스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싱글 ‘BEEP’에는 이즈나의 첫 일본어 음원이 포함되며, 글로벌 팬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이 함께 반영됐다. 더불어 ▲리미티드 스페셜 앨범 발매 ▲KCON LA 2025 출연 ▲서머소닉(Summer Sonic) 무대 ▲KT POP 2025 참가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OST 참여 등 다양한 활동도 예정돼 있다. 이즈나의 새 싱글 ‘BEEP’은 6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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