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포기 청년 지원 나선다”… 원주시, ‘청년도전지원사업’ 1기 활동 시작
– 원주시, 고용부 공모 선정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 본격 추진
– 구직 단념 청년 대상 맞춤형 상담·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
– 프로그램 이수 시 최대 300만 원 인센티브·사후 취업 지원 연계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원주시는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1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에게 자신감 회복과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해 노동시장 참여를 유도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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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월까지 중기(15주) 프로그램 3명, 장기(25주) 프로그램 25명 등 총 2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 청년들은 개인 맞춤 상담, 건강검진 등 생활 관리부터 숲 체험, 진로 탐색, 구직 기술 교육 등 점진적으로 사회 참여와 취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이수 이후에도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 일경험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지속적인 취업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특히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8세부터 34세까지의 구직 단념 청년과 지역특화 청년 등 총 120명을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고용노동부 ‘고용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고립과 비노동력화로 인해 지역의 잠재성장률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되고, 스스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 원주센터(033-813-8033)로 문의하면 된다.
trust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