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늦은 밤에도 걱정 없이”… 원주시, 시내버스 증차 및 막차 연장
– 2월 10일부터 30·90번 노선버스 2대씩 증차, 막차 시간 밤 11시 연장
– 방학·휴일 시간표 폐지, 매일 32회 운행으로 대중교통 편의 증대
– 학생 등하교·원주역 환승 연계 강화, 시민 이동 편의 개선 기대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원주시와 시내버스 운수업계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30번과 90번 시내버스를 증차하고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

시는 애초 5월 심야시간대 30번 노선 막차 시간 연장을 목표로 한정면허 추진을 검토했으나, 동신운수·대도여객과 협의해 2월 10일부터 버스를 2대씩 증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4대씩 운행하던 30·90번 노선은 6대로 확대되며, 운행 횟수도 32회로 늘어난다. 막차 시간은 밤 11시까지 연장되며, 기존 방학·휴일 시간표가 폐지돼 매일 동일한 횟수로 운행된다.

30·90번 노선은 여러 중·고등학교와 원주역을 경유해 학생들의 등하교 편의 향상과 함께 원주역 환승 연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문화생활 후 귀가 편의를 높이고, 시민들의 이동이 더욱 원활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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