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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변신”… 에스파, 신곡 ‘Dirty Work’로 컴백

– 에스파. 27일 1시 신곡 ‘Dirty Work’ 공개하며 정식 활동 개시
– 신곡 ‘Dirty Work’, 쿨하고 칠한 분위기 중심의 댄스곡으로 구성
– 선주문 101만 장 기록하며 여섯 번째 밀리언셀러 등극 눈앞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에스파(aespa)(카리나·지젤·윈터·닝닝)가 신곡 ‘Dirty Work’를 발표하며 색다른 보컬과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aespa싱글 1집 ‘Dirty Work’ 단체 콘셉트 포토(사진=SM 엔터테인먼트)

에스파는 27일 오후 1시, 새 싱글 ‘Dirty Work’를 공개하며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타이틀곡은 신스 베이스 기반의 중독적인 리듬과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멜로디를 통해, 에스파 특유의 쿨하고 칠한 분위기를 살린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타인의 시선을 개의치 않고 자기 선택을 지키는 주체적 태도가 담겼다. 후렴구에서는 멤버들의 저음 보컬이 중심을 잡아 곡의 분위기를 단단하게 만들며, 새로운 음악적 영역을 확장하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aespa 싱글 1집 ‘Dirty Work’ 뮤직비디오 티저(사진=SM 엔터테인먼트)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배경으로 촬영됐으며, 드넓은 야적장과 포크레인, 225명의 엑스트라가 등장해 현실적인 스케일을 강조했다. 멤버들은 흙탕물 위를 달리고, 대형 중장비 위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장면을 통해 ‘더러운 일도 마다하지 않는’ 레지스탕스 캐릭터로 완전히 몰입했다.

퍼포먼스도 눈길을 끈다. 후렴구에서는 멤버들이 중심에서 군무를 이끌고, 각자의 파트에서는 댄서들과의 유기적인 동작이 어우러져 무대 전체의 밀도를 높인다. 특히 클라이맥스에서는 흰 의상을 입은 100명 이상의 댄서들이 등장하며 에스파와 함께 대규모 퍼포먼스를 완성시킨다. 이는 곡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강조한 연출이다.

▲aespa싱글 1집 ‘Dirty Work’ Dirty Code 단체 콘셉트 포토(사진=SM 엔터테인먼트)

이번 싱글은 ▲타이틀곡 ‘Dirty Work’ ▲플로 밀리(Flo Milli) 피처링 버전 ▲영어 버전 ▲인스트루멘털 총 4트랙으로 구성됐다. 또한 ‘Dirty Work’는 7월 4일 피지컬 음반으로도 발매되며, 팬덤 마이(MY)를 위한 한정반 ‘Dirty Crew Ring Ver.’도 동시 출시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Dirty Work’는 음원 공개 전날인 26일 기준 선주문량 약 101만 장을 기록했다. 이로써 에스파는 미니 2집 ‘Girls’, 미니 3집 ‘MY WORLD’, 미니 4집 ‘Drama’, 정규 1집 ‘Armageddon’, 미니 5집 ‘Whiplash’에 이어 여섯 번째 밀리언셀러 등극을 앞두게 됐다.

한편, 에스파의 신곡 ‘Dirty Work’는 현재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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