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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파 강림”… 에스파 미니 6집, ’Energy’ 버전 콘셉트 포토 공개

– 에스파, 밴드 콘셉트로 ‘Rich Man’ 시각화
– 일렉 기타 기반 타이틀곡 ‘Rich Man’ 중심 구성
– ‘Drift’·‘Bubble’, 수록곡 통해 음악적 확장 시도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에스파(aespa)(카리나·윈터·지젤·닝닝)가 새 미니 6집 ‘Rich Man’(리치맨)의 콘셉트 포토를 26일과 27일 이틀간 순차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번 앨범은 오는 9월 5일 오후 1시 음원과 음반으로 동시 발매되며, 타이틀곡 ‘Rich Man’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된다.

▲aespa 미니 6집 ‘Rich Man’ Energy 버전 개인 콘셉트 포토(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26일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마이크·드럼·신디사이저를 활용한 카리나와 닝닝의 밴드 포지션이 담겼고, 27일에는 일렉 기타를 든 윈터, 베이스를 든 지젤의 콘셉트 컷이 베일을 벗었다. 네 멤버가 각각의 악기를 활용해 밴드 사운드에 특화된 개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락스파’ 콘셉트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Rich Man’은 강렬한 일렉 기타와 중독성 높은 탑라인이 결합된 댄스곡으로,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가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과 어우러진다. “I am enough as I am. I am a ‘Rich Man’(지금 이대로의 나로 충분해. 내가 바로 ‘Rich Man’이야)”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자기애와 자존감을 노래하며 에스파만의 당당한 태도를 드러낸다.

▲aespa 미니 6집 ‘Rich Man’ Energy 버전 개인 콘셉트 포토(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휘파람 사운드와 질주감이 인상적인 힙합 댄스곡 ‘Drift’(드리프트) ▲가식적인 태도를 풍선에 비유해 터뜨리겠다는 위트를 담은 ‘Bubble’(버블)을 포함한 총 6곡이 수록됐다. 몽환적인 R&B와 감성적인 미디엄 템포, 팝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돼 음원 전반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예고한다.

▲aespa 미니 6집 ‘Rich Man’ Energy 버전 개인 콘셉트 포토(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한편, 에스파는 이번 컴백에 앞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2025 aespa LIVE TOUR – SYNK : aeXIS LINE’을 개최한다. 공연에서는 타이틀곡을 비롯한 신곡 무대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으로, 팬들과의 실질적인 만남이 이번 활동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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