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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다 모델 출시?”… 애플, 2027년 아이폰 6종 이상 동시 판매 전망

– 인스턴트 디지털, 27년 애플 아이폰 모델 6종 이상 출시 전망
– 아이폰 18·18e는 상반기 출시, 아이폰 19는 하반기 등장 예고
– 2026년 모델 지속 판매로 총 6종 이상 운영될 가능성 확대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애플이 오는 2027년 역대 가장 많은 아이폰 모델을 동시에 운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웨이보에서 활동 중인 신뢰도 높은 정보 유출자 ‘인스턴트 디지털(Instant Digital)’은 해당 시점에 애플이 최소 6종 이상의 아이폰을 병행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 18 프로 예상도(사진=Tech Lauv)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애플은 2027년 상반기 아이폰 18 시리즈 중 표준형 모델인 ‘아이폰 18’과 보급형 모델 ‘아이폰 18e’를 먼저 공개하고, 같은 해 가을에는 차세대 ‘아이폰 19’ 라인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출시된 일부 모델들은 계속해서 판매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결과적으로 아이폰 18 시리즈와 폴더블폰, 전년도 모델들까지 포함해 상당히 복잡한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현재 알려진 2027년 기준 아이폰 포트폴리오는 다음과 같다. 2026년에 출시돼 여전히 판매 중일 가능성이 높은 모델로는 ▲아이폰 18 에어 ▲아이폰 18 프로 ▲아이폰 18 프로 맥스 ▲1세대 폴더블 아이폰이 있으며, 여기에 2027년 출시 모델인 ▲아이폰 18 ▲아이폰 18e가 더해지면서 총 6종이 구성될 전망이다.

이러한 출시 전략은 올해 초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궈밍치가 언급한 ‘연 2회 출시 체제’ 전환과도 일치한다. 궈밍치는 애플이 고급형 모델은 전년 하반기에, 보급형 모델은 이듬해 상반기에 따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라인업을 조정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6년에는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와 폴더블 아이폰이 먼저 선보이고, 이듬해 상반기에는 표준형과 e 시리즈가 추가되는 형식이 될 수 있다.

▲아이폰 16 프로맥스(사진=애플)

애플이 이전 세대 모델을 장기간 병행 판매하는 전략은 이미 시장에서 여러 차례 확인된 바 있다. 실제로 현재도 아이폰 16 시리즈 외에 아이폰 15, 15 플러스까지 판매 중이며, 아이폰 14 시리즈는 올해 2월까지도 유통망에 존재했다. 이러한 흐름을 감안하면, 올해 출시될 아이폰 17과 아이폰 17 에어 역시 2027년까지 공식 라인업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결과적으로 2027년에는 애플이 동시 판매하는 아이폰 모델 수가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를 수 있으며, 제품 간 차별화 전략과 공급망 운영 방식에 있어서도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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