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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시점 늦춘다”… 애플의 아이폰 폴드 연말 출시 전망 나와

– 아이폰 폴드, 연말 출시설에 기대감 커진다
– 터치 ID 통합, 접는 화면 생산 난도 변수
– 아이폰 18 프로 뒤 시리 챗봇 공개 가능성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폴드를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 공개 이후 별도 시점에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아이폰 폴드 예상도(사진=ftp)

블룸버그의 기자 마크 거먼은 최근 질의응답에서 아이폰 18 프로와 아이폰 18 프로 맥스가 9월 출시된 뒤 아이폰 폴드가 뒤이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애플이 새 프로 모델 공개 직후 첫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출시 시점이 12월까지 밀릴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나왔다.

출시 시점이 늦춰지는 배경으로는 생산 난도가 꼽힌다. 거먼은 아이폰 폴드의 접히는 내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이 복잡하고, 애플이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처음 내놓을 때는 기존 모델보다 출시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이폰 X도 2017년 9월 12일 아이폰 8, 아이폰 8 플러스와 함께 공개됐지만, 아이폰 8 시리즈가 같은 해 9월 22일 먼저 출시된 뒤 아이폰 X는 11월 3일 나왔다.

가격도 관심사다. 아이폰 폴드는 시작 가격이 2,000달러(한화 약 302만 원)를 넘길 수 있어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비싼 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다. 거먼은 이 제품을 지난 4~5년 동안 가장 기대한 애플 제품 가운데 하나로 꼽았고, 주름 없는 내부 디스플레이와 화면 크기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애플이 내부 화면을 영상 감상과 게임 활용에 맞춰 설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 폴드 예상도(사진=ftp)

생체인증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거먼은 애플이 첫 아이폰 폴드에 페이스 ID 대신 터치 ID를 넣는 이유로 부품 두께 문제를 들었다. 안전한 얼굴 인식을 구현하려면 3D 이미지 생성을 위한 모듈이 필요한데, 이 부품 두께 때문에 첫 폴더블 아이폰에는 적용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지문 센서는 아이패드 에어처럼 상단 전원 버튼에 통합될 예정이라고 했다.

거먼은 애플이 결국 폴더블 아이폰에도 페이스 ID를 넣게 될 것으로 봤지만, 실제 적용까지는 최소 2년가량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아이폰 이용자들이 단체 채팅 같은 이유로 iOS를 쉽게 떠나지 않는다고 언급했고, 2026년 6월 8일이 포함된 주간에 열릴 WWDC 2026에서는 애플의 새 챗봇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챗봇은 iOS 27과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거론됐고, 챗GPT와 제미나이 등과 경쟁하는 제품으로 소개됐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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