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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최초 기록”… 스트레이 키즈, 美 RIAA 앨범 골드 인증 5회 달성

– 스트레이 키즈, ‘합’ 앨범 美 RIAA 골드 인증 획득
– K팝 그룹 최초, 앨범 부문 골드 인증 5회 기록
– 타이틀곡 ‘워킨 온 워터’ 포함, 총 12곡 수록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앨범 ‘합’(合·HOP)으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로부터 골드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스트레이 키즈 미니 9집 ‘ATE’(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2일, 스트레이 키즈의 ‘합’이 미국에서 5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RIAA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RIAA는 미국 내 싱글 및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등으로 구분해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성과로 스트레이 키즈는 총 9개의 RIAA 골드 인증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싱글 부문에서는 ‘신메뉴’(新메뉴), ‘매니악’(MANIAC), ‘백 도어’(Back Door), ‘소리꾼’이 인증을 받았으며, 앨범 부문에서는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 ‘에이트’(ATE), ‘맥시던트’(MAXIDENT), 그리고 ‘합’까지 포함됐다. 특히, K팝 그룹 중 앨범 부문에서 다섯 개 이상의 골드 인증을 받은 것은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스트레이 키즈 SKZHOP HIPTAPE ‘合 (HOP)’(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지난해 12월 발표된 ‘합’은 그룹의 약자인 ‘SKZ’와 힙합을 결합한 ‘스키즈합 힙테이프’(SKZHOP HIPTAPE)라는 새로운 형식과 장르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워킨 온 워터’(Walkin On Water)를 비롯해 ‘바운스 백’(Bounce Back), ‘U’와 월드투어에서 공개된 멤버별 솔로곡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영향력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필릭스가 피처링한 일본 가수 리사의 신곡 ‘리어웨이커’(ReawakeR)는 3월 8일 자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스트레이 키즈 미니 8집 ‘樂-STAR’(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1일 새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 : 도미네이트’(Mixtape : dominATE)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2019년부터 이어온 ‘믹스테이프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를 필두로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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