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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폭발”… 손흥민, 호펜하임 전 멀티골로 시즌 10호골 달성

– 손흥민 유로파리그 페이즈 7 호펜하임전 출전
– 멀티골 득점으로 9시즌 두 자릿수 득점 기록 달성
– 손흥민 스포스코어에서 양 팀 최고평점 8.7 받아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손흥민(33·토트넘)이 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그는 이번 시즌 9·10호골을 기록하며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손흥민 득점 장면(사진=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원정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 22분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32분에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올리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후 후반 34분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이날 손흥민은 유로파리그에서 3골, EPL에서 6골, 리그컵에서 1골을 기록하며 시즌 10골을 달성했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소파스코어로부터 양 팀 최고 평점인 8.7을 받았으며, 풋볼런던에서도 로드리고 벤탕쿠르, 매디슨과 함께 최고 평점인 8점을 받는 등 활약을 인정받았다.

▲손흥민 인스타그램(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경기 후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힘든 경기였지만 올바른 결과를 얻으려면 올바르게 경기를 해야 한다”고 전하며 “고참 선수들은 주인의식을, 어린 선수들은 책임감을 발휘하고 있다. 다음 경기를 위해 준비하자!”라며 팀의 사기를 북돋았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유로파리그에서 중요한 승점을 추가하며 다음 라운드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손흥민은 오는 26일 레스터 시티와의 EPL 23라운드 경기에 대비해 체력을 비축하며 또 한 번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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