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금호6지구 지적재조사 본격 착수…”2026년 완료 목표”
–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 일치화, 디지털 지적 전환 추진
– 금호동 448필지 대상, 국비 1억 2백만 원 투입
– 2026년 완료 예정, 경계 분쟁 해소 및 재산권 보호 기대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속초시는 지난 20일부터 금호6지구를 대상으로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적공부에 등록된 정보와 실제 토지 이용 현황을 일치시키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금호동 484-172번지 일원의 448필지(74,977㎡)로, 국비 1억 2백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측량 수행을 위한 기준점 설치, 책임 수행기관 및 측량대행자 선정 등을 완료했으며, 202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건축물 저촉, 토지 경계분쟁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으며, 사업지구 내 토지 소유자들의 재산권 보호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정확한 지적 정보는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국토교통 분야의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현실 경계를 설정하고, 경계 분쟁과 맹지를 해소하는 등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금호6지구 지적재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 민원토지과 지적재조사팀(033-639-2040, 27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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