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수탁자 공개 모집…”2025년 개원 예정”

– 위탁 기간 2029년까지, 운영 예산 약 60억 원
– 산후 건강관리 서비스,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담당
– 공모 마감 3월 18일, 현장 접수 진행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속초시는 2025년 상반기 개원을 앞둔 속초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운영을 전담할 수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위탁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운영 예산으로 약 60억 원이 투입된다. 수탁자는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산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산모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시설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수탁자 선정은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 기간은 3월 18일까지이며, 제안서는 마감일에 현장 접수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 누리집 또는 나라장터 입찰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산모와 신생아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경험과 역량을 갖춘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산모에게 안정적인 요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영랑동 184번지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903㎡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조성 중이다. 시설은 산모실 10실, 영유아실, 모유수유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출 예정이며,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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