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진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뉴스

연예

“다섯 개의 흐름, 하나로 조립”… 비비지, 7월 컴백 확정

– 포스터에 담긴 이미지로 새 앨범의 상징성과 분위기 암시
– 정규 1집 ‘어 몽타주 오브 블랭크’, 지난 활동 집약한 서사
– 비비지, 앨범 발표와 함께 두 번째 월드투어 ‘뉴 레거시’ 시작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비비지(VIVIZ)(은하·신비·엄지)가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7월 8일 컴백한다. 다섯 장의 미니앨범을 통해 구축해 온 음악적 정체성과 가능성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낸 이번 앨범은, 그룹 활동의 집대성이자 새로운 방향성의 시작이다.

▲VIVIZ 미니 5집 ‘VOYAGE'(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6일 0시, 비비지의 공식 채널을 통해 정규 1집 ‘어 몽타주 오브 블랭크(A Montage of ( ))’의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했다. 흐릿한 꽃 형태의 실루엣과 몽환적인 색감이 어우러진 해당 이미지는 앨범이 품고 있는 상징성과 미지의 여백을 강조하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어 몽타주 오브 블랭크’는 ‘무언가를 조립하다, 쌓아 올리다’는 의미로, 지금까지 선보인 음악들을 하나로 집약한 앨범이라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 괄호로 표현된 공백은 앞으로 채워질 음악과 이야기의 공간을 의미하며, 확장될 서사의 가능성을 암시한다.

▲VIVIZ 정규 1집 ‘A Montage of ( )’ 티저(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비비지는 ▲빔 오브 프리즘(Beam Of Prism) ▲썸머 바이브(Summer Vibe) ▲베리어스(VarioUs) ▲벌서스(VERSUS) ▲보야지(VOYAGE) 등 총 다섯 장의 미니앨범을 통해 다채로운 콘셉트를 실험해 왔다. 이번 정규 앨범은 이러한 색깔을 하나의 방향으로 응축시킨 결과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앨범 발표와 함께, 비비지는 두 번째 월드투어 ‘뉴 레거시(NEW LEGACY)’에 돌입한다.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공연은 7월 5일과 6일 양일간 올림픽홀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 정규 앨범 수록곡이 최초 공개된다. 이번 공연은 팬들과 함께 새 음악 여정을 여는 출발점이자, 비비지가 구축한 세계관을 무대 위에서 실현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reivianjeon@naver.com

답글 남기기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