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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텀 40점 폭발”… 레이커스 잡고 4연승 이어간 보스턴 셀틱스

– 테이텀 40점 원맨쇼… 보스턴, 레이커스 제압하고 4연승
– 르브론 22점 14리바운드… 경기 중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탈
– 보스턴, 46승 18패로 동부 2위 수성… 레이커스는 3위 하락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LA 레이커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레이커스는 8연승이 끊기며 서부 콘퍼런스 3위로 내려앉았다.

▲LA 레이커스 vs 보스턴 셀틱스(사진=보스턴 셀틱스)

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보스턴은 레이커스를 111-101로 제압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46승 18패를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 2위를 유지했고, 레이커스는 40승 22패로 3위로 내려갔다.

이날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의 원맨쇼가 돋보였다. 테이텀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40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제일런 브라운이 31점을 더하며 힘을 보탰다.

▲LA 레이커스 vs 보스턴 셀틱스(사진=보스턴 셀틱스)

레이커스에서는 루카 돈치치가 34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르브론 제임스도 22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더욱이 경기 도중 르브론이 사타구니 근육 염좌 부상을 입어 코트를 떠나며 레이커스에 악재가 겹쳤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1쿼터는 33-33으로 동점을 이루었고, 2쿼터에도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전반 종료 1분 12초 전 테이텀이 3점슛과 덩크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보스턴이 58-54로 앞서갔다.

승부는 3쿼터에서 갈렸다. 보스턴이 3쿼터에만 29-13으로 앞서며 22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테이텀과 브라운이 연속 득점을 터뜨렸고, 알 호포드와 데릭 화이트도 지원 사격에 나섰다.

▲LA 레이커스 vs 보스턴 셀틱스(사진=LA 레이커스)

레이커스는 4쿼터 중반 5점 차까지 따라붙으며 마지막 반격에 나섰지만, 보스턴은 루크 코넷의 골밑 득점과 테이텀의 클러치 플레이로 격차를 다시 벌렸다. 결국 경기는 보스턴의 111-101 승리로 끝났다.

한편,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15-110으로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에서 스테픈 커리는 32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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