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양 해양레포츠 실내교육원 유치 확정… 사계절 서핑 메카로 도약
– 양양군 서피비치 인근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조성
– 인공 서핑장·실내 수영장 등 연면적 6,200㎡ 규모, 454억 원 투입
– 6월 지방재정 투자심사 후 하반기 본격 사업 추진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2022년부터 준비해 온 ‘양양 해양레포츠 실내교육원’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이 교육원은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 서피비치 인근에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6,200㎡에 달한다. 총사업비 454억 원이 투입되며, 사계절 서핑 교육이 가능한 인공 서핑장과 실내 수영장이 포함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5월부터 교육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이 1.1041로 산출되어 사업의 경제성이 확보됐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양양군과 함께 사업 추진을 확정했으며, 6월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마친 후 하반기부터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양양 해양레포츠 실내교육원이 건립되면 동해안 해양레저 관광이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동해안이 사계절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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