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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 강화 기대”… SSG랜더스, 박정권 신임 퓨처스 감독 선임

– SSG랜더스, 박정권 前해설위원을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
– 선수·코치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주 육성 및 팀 전력 강화 기대
– 박 감독 “강팀 유지하기 위한 유망주 성장에 최선 다할 것”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SSG랜더스가 박정권 前 해설위원을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단은 퓨처스팀의 단체훈련 및 캠프 일정을 고려해 감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후보군을 검토했으며, 박 감독의 리더십과 구단 이해도를 높이 평가해 최종 선임을 결정했다.

▲SSG랜더스, 박정권 신임 퓨처스 감독 선임(사진=SSG랜더스)

박 감독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퓨처스팀에서 선수와 타격코치로 활동하며 팀의 육성 환경과 선수들의 장단점을 깊이 파악해 왔다. 구단은 박 감독이 구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선수 육성에 대한 철학을 공유해온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또한 박 감독은 선수 시절 SSG랜더스(前 SK 와이번스)에서만 뛰었던 원클럽맨 출신으로, 뛰어난 기본기와 근성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었다. 주장과 퓨처스 코치 시절에도 프로 정신을 강조하며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SG랜더스, 박정권 신임 퓨처스 감독 선임(사진=SSG랜더스)

박정권 감독은 “친정팀으로 돌아와 팬들과 다시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구단의 믿음에 감사하다”며 “유망 선수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강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1군 전력 보강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SG랜더스, 박정권 신임 퓨처스 감독 선임(사진=SSG랜더스)

한편, 박 감독은 통산 1,30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178홈런, 679타점을 기록했으며, 포스트시즌 통산 11홈런과 2010년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하는 등 강한 클러치 능력을 보여줬다. 은퇴 후에는 퓨처스 및 1군 타격코치를 역임한 뒤 2024년에는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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