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재계약 불발”… QWER, 현대면세점 모델 발탁
– 현대면세점, 여름 시즌 맞아 밴드 QWER과 협업 캠페인 진행
– ‘여행자특별법’ 주제로 한정판·정품 중심의 면세 쇼핑법 제안
– 총 5편 디지털 영상 순차 공개, SNS 중심 콘텐츠 배포 확대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QWER(쵸단·마젠타·히나·시연)이 현대면세점의 새로운 홍보 모델로 선정돼 여름 시즌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현대면세점은 9일 공식 SNS를 통해 QWER과 협업한 ‘여행자특별법’ 캠페인을 공개하고, 약 두 달간의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진행되며, 면세점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쇼핑 팁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캠페인 콘텐츠에서는 ▲여행자는 한정템을 산다 ▲여행자는 초특가로 산다 ▲여행자는 정품만을 산다 ▲여행자는 주류도 온라인에서 산다 등 면세점 이용객들이 주목할 만한 네 가지 쇼핑법을 중심으로 QWER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홍보용 화보에서는 밴드 QWER만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강조하며 브랜드 이미지에 젊고 역동적인 매력을 더했다. 디지털 영상은 총 5편으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영상은 현재 QWER 및 현대면세점의 SNS 채널에 공개된 상태다. 나머지 4편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면세점은 전속 모델 전략 대신, 캠페인 성격에 따라 적합한 모델을 단기적으로 기용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 같은 변화는 그룹 뉴진스(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와의 전속 계약이 지난해 12월 종료된 이후부터 적용되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TV광고, 옥외광고, 온라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현대면세점의 브랜드를 대표해왔다.

QWER 역시 이번 캠페인에만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앞서 지난 4월에는 방송인 이수지가 참여한 ‘현데이 프로모션’이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바 있다.
한편 QWER은 지난 6월 9일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눈물참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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