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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만의 컴백”… QWER, 청량 밴드 사운드로 돌아온다

– QWER, 컴백 앞두고 팀 고유 서사와 청량 밴드 사운드 예고
– 미니 2집 이후 약 9개월 만의 QWER 새 앨범 발매 확정
–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등 히트곡 연속 흥행시킨 QWER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걸밴드 QWER(쵸단·마젠타·히나·시연)이 오는 6월 초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QWER(사진=타마고 프로덕션)

소속사 타마고 프로덕션은 QWER이 6월 초 신보 발매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번 앨범은 지난해 9월 발매된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Algorithm’s Blossom)’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QWER은 특유의 청량한 밴드 사운드와 감각적인 서사를 바탕으로 ‘믿고 담는 플레이리스트’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아왔다.

QWER은 데뷔곡 ‘디스코드(Discord)’를 시작으로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등 발표하는 곡마다 큰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고민중독’은 유튜브가 발표한 ‘2024년 한국 최고 인기곡’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음원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내 이름 맑음’은 음악 방송 출연 없이도 3관왕을 기록하는 등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고, 해당 곡을 포함한 다수의 트랙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QWER은 국내 가요 시상식에서도 9관왕을 기록하며 ‘최애 걸밴드’라는 수식어를 공식화했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2024 MAMA AWARDS’, ‘2024 AAA’, ‘멜론 뮤직 어워드 2024’, ‘디 어워즈(D Awards)’ 등 다양한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대학 축제와 국내외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탄탄한 팬덤과 대중적 인지도를 동시에 확장해가고 있다.

글로벌 무대에서도 QWER의 저력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지난 4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첫 팬콘서트 ‘QWER The 1st Fan Concert ‘1, 2, QWER!’’를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오는 14일 열리는 타이완 타이베이 제프 뉴 타이베이 공연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현지 예매 시작과 동시에 티켓이 매진된 것은 QWER의 글로벌 영향력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QWER은 이번 새 앨범을 통해 더욱 성숙해진 음악성과 서사를 담아낸다는 각오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청량한 밴드 사운드와 독보적인 콘셉트로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또 한 번 갱신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는 “QWER만의 음악적 성장과 팀 서사를 담아내 한층 깊어진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전하며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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