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진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뉴스

스포츠

PSG, 첼시 5-2 완파… 이강인 교체 활약·크바라츠헬리아 멀티골

– PSG,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첼시 5-2 대승
– 교체 투입된 이강인, 공격 흐름 바꾸며 존재감 과시
크바라츠헬리아 멀티골로 쐐기… 8강 진출 유리한 고지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홈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유럽 정상 수성을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12일 한국시간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첼시를 5-2로 제압했다.

▲PSG, 첼시 5-2 완파 ⓒPSG SNS

PSG는 이날 승리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특히 교체로 투입된 이강인이 공격 흐름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초반부터 PSG가 주도권을 잡았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를 앞세운 4-3-3 전형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중원에서는 비티냐와 후벵 네베스가 경기 운영을 맡았다. 첼시는 주앙 페드루를 원톱으로 내세운 4-2-3-1 전형으로 역습을 노렸다.

▲PSG, 첼시 5-2 완파 ⓒPSG SNS

선제골은 PSG에서 나왔다. 전반 10분 바르콜라가 왼쪽 측면 돌파 후 문전에서 가슴으로 공을 떨어뜨린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첼시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28분 말로 귀스토가 측면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난타전 양상으로 이어졌다. 전반 40분 뎀벨레가 하프라인 부근부터 단독 드리블 돌파를 펼친 뒤 박스 안에서 낮은 슈팅으로 골을 넣으며 PSG가 다시 앞서갔다. 전반은 PSG가 2-1로 리드한 채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첼시가 다시 균형을 맞췄다. 후반 13분 엔소 페르난데스가 페드루 네투의 크로스를 밀어 넣으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교체 카드가 승부를 갈랐다. 후반 17분 크바라츠헬리아를 투입했고, 이어 후반 24분에는 이강인을 뎀벨레 대신 그라운드에 올렸다.

▲PSG, 첼시 5-2 완파 ⓒ첼시 SNS

교체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후반 29분 강한 전방 압박으로 첼시 골키퍼의 실수를 유도했고, 흐른 공을 비티냐가 칩슛으로 마무리하며 PSG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경기의 흐름은 완전히 PSG 쪽으로 기울었다.

이강인은 간결한 터치와 창의적인 패스로 첼시 수비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냈고, 크바라츠헬리아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41분 크바라츠헬리아는 페널티박스 밖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환상적인 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강인도 골망을 흔드는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45분 문전 쇄도 끝에 득점에 성공했지만, 앞선 장면에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며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공격포인트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공격 전개 과정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추가시간에는 크바라츠헬리아가 혼전 상황에서 세컨드볼을 밀어 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고, 경기는 PSG의 5-2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PSG, 첼시 5-2 완파 ⓒPSG SNS

최근 이강인을 향한 이적설도 계속되고 있다.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으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역시 그의 플레이를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세 골 차 리드를 안고 오는 18일 첼시의 홈구장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2차전에 나선다. 유리한 상황에서 원정을 떠나는 PSG가 8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trustnews@daum.net

답글 남기기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