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부터 콘서트까지”… NCT 드림, 정규 5집 활동 본격화
– NCT 드림, 정규 5집 발매 앞두고 컴백 콘텐츠 연이어 공개
– 타이틀곡 ‘BTTF’ 뮤직비디오, SF 테마와 세계관 서사로 주목
– 방콕 등 7개 도시 투어 예정, 컴백 활동 글로벌 확장하는 NCT 드림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NCT 드림(NCT DREAM)(마크·런쥔·제노·해찬·재민·천러·지성)이 정규 5집 발매를 앞두고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뮤직비디오 선공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공연 일정까지 연이어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NCT 드림은 지난 9일 유튜브 에스엠타운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비티티에프(BTTF)’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약 3분 41초 길이의 영상은 시간 여행을 테마로 한 SF풍 연출과 함께, 멤버들의 비주얼 변화와 퍼포먼스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특히 데뷔곡 ‘Chewing Gum’ 속 배경이었던 기숙사 세트를 재현하고 과거 모습을 오마주하는 장면도 더해져 팬들에게 특별한 감정을 전달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영화 ‘백 투 더 퓨처’를 제작한 앰블린 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정식 승인을 받아 제작됐으며, NCT 드림은 영상 속에서 존재가 사라진 과거를 되돌리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서사를 펼친다. 음악적으로는 시그니처 신스 베이스와 다이내믹한 전개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 장르로, 과거를 받아들이고 미래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콘텐츠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공연 일정도 시작된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 4: 드림 더 퓨처(THE DREAM SHOW 4 : DREAM THE FUTURE)’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정규 5집 콘셉트를 무대에 담아 지난 9년간의 활동과 미래 지향적 서사를 연결하는 구성으로 기획됐다. 더블 타이틀곡 ‘BTTF’와 ‘CHILLER’의 무대를 포함한 다채로운 히트곡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다.

공연 현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생중계도 마련됐다. 첫날인 10일 공연은 일본, 타이베이, 홍콩 등 90개 극장에서 라이브 뷰잉으로 제공되며, 11~12일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 글로벌 동시 중계된다. 12일에는 일본 KNTV에서 생중계도 진행된다.
NCT 드림의 단독 콘서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홍콩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등 총 7개 도시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Go Back To The Future)’는 오는 14일 오후 6시 발매되며,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9곡이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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