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하루 만에 정점”… NCT 드림, 신보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로 차트 1위 석권
–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 발매 첫날 국내 음반 차트 1위 기록
– QQ뮤직·쿠고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 동시 1위 달성
– ‘칠러’, 장르 혼합 기반 실험 사운드 NCT 드림 진정한 자아 표현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NCT 드림(NCT DREAM)(마크·런쥔·제노·해찬·재민·천러·지성)이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Go Back To The Futur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칠러’로 컴백과 동시에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번 앨범은 지난 14일 발매 직후 한터차트와 예스24 등 주요 음반 유통사의 일간 차트를 모두 석권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동시에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에서 공개 5분 만에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쿠고우뮤직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오르며 해외 팬들의 높은 관심도 입증했다.
‘고 백 투 더 퓨처’는 가장 찬란한 순간의 자아를 찾아 떠나는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 콘셉트 앨범이다. SF 무드가 녹아든 전반적인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지며, 일곱 멤버의 감성과 개성이 트랙 전반에 고루 담겼다. 더블 타이틀곡으로는 ‘BTTF(Back To The Future)’와 ‘칠러(CHILLER)’가 수록됐다.
타이틀곡 ‘칠러’는 프렌치 터치를 기반으로 힙합과 일렉트로닉 요소가 결합된 실험적인 사운드가 특징이다. 가장 빛나는 순간을 100% 즐기는 진정한 자아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 곡으로, NCT 드림 특유의 자유로운 에너지와 장르적 유연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뮤직비디오는 미래 세계의 초현실적인 배경 속에 귀여운 반려 기계 띠로(D-RO)가 등장해 시각적 흥미를 더한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멤버들의 위트 넘치는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며, 몰입감 있는 영상미로 완성도를 높였다.
또 다른 타이틀곡 ‘BTTF’는 타임머신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서사를 담았다. 에너제틱한 힙합 댄스 스타일의 곡으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감정선을 멤버들의 강렬한 표현력으로 녹여냈다.
정규 5집에는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해 ▲I Like It ▲드림팀 ▲Interlude : Back to Our Paradise ▲나의 소나기 ▲여름 바람이 불어오면 ▲새벽별 ▲항해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멤버들이 각 트랙에 직접 참여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끌어올렸고, 이번 앨범을 통해 NCT 드림은 다시 한 번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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