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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1위부터 13관왕까지”… ‘Magnetic’으로 데뷔 후 1주년 맞은 아일릿의 소감은?

– 국내외 신인상 7개 포함 13관왕 달성한 아일릿의 지난 1년
– 멤버들 “혼자였다면 해내기 어려웠던 시간”
– 아일릿 “돔 공연 목표… 글릿과 함께하는 무대 꿈꾼다”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걸그룹 아일릿이 25일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R U Next?)’를 통해 결성된 이들은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K팝 신인 역사의 새로운 장을 썼다.

▲아일릿사진빌리프랩
▲아일릿(사진=빌리프랩)

첫 앨범 ‘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Magnetic’은 K팝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 100’에 진입했다. 또한 글로벌 주요 차트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순위를 석권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국내외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는 신인상 7관왕을 포함해 총 1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슈퍼 이끌림’이라는 대표 가사처럼 폭발적인 화력을 입증했다.

1년 동안 무대를 누비며 팬덤 ‘글릿(GLLIT)’과 함께 성장해온 아일릿은 데뷔 1주년을 맞아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 윤아는 “고작 1년이지만, 결코 작지 않은 시간이었다”며 “글릿과 함께할 수 있었던 1년이라 더욱 값졌다”고 말했다. 이로하 역시 “인생에서 가장 많이 비행기를 탄 해였고, 무대에 설 수 있었던 순간들이 잊히지 않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멤버들 간의 팀워크 역시 단단해졌다. 모카는 “함께한 시간이 쌓이면서 점점 더 끈끈하고 든든해졌다”고 표현했고, 원희는 “생각보다 더 큰 사랑을 받아 멤버로서 책임감을 더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민주 역시 “혼자였다면 해내기 어려웠을 순간들이 많았는데, 멤버들과 함께여서 가능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의 인기 요인은 다채로운 매력과 세대를 겨냥한 감각적인 콘텐츠에 있다. 윤아는 “멤버 개개인의 매력과 음악, 콘셉트의 신선함이 사랑받은 이유”라고 했고, 민주도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따라 하기 쉬운 손가락 포인트 안무가 숏폼 콘텐츠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모카는 “좋은 곡은 어디서든 통한다”며 다양한 국가에서 받은 글로벌 팬들의 반응에 감탄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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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사진=빌리프랩)

아일릿은 데뷔 1년 동안 ‘Magnetic’, ‘Cherish’, 일본 오리지널 싱글 ‘아몬드 초콜릿’까지 연이어 발표하며 음악적 확장을 이어왔다.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윤아는 “데모를 들을 때 발음이나 억양까지 세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어려운 부분은 디렉터의 도움을 받는다”고 했으며, 이로하는 “라이브와 표정, 퍼포먼스까지 완성도 높이기 위해 스스로 끝까지 연습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멤버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한 올해의 목표는 단독 콘서트 개최다. 이로하는 “돔 공연장에서 아일릿 응원봉으로 가득 찬 풍경을 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고, 모카는 “데뷔 이후 발표한 곡들을 팬들에게 선보이며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원희는 “더 많은 글릿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아일릿은 함께 달려온 멤버들과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윤아는 “올해도 건강하게 활동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우리를 보여주자”고 했고, 민주는 “평생 행복하자”며 팬들에게 영원한 동행을 약속했다.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전한 아일릿은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겨 먹어요. 사랑해요”라는 진심 가득한 메시지를 남기며 데뷔 2년 차의 시작을 밝혔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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