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안무+레트로 무드”… ‘LOVE LINE’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한 니쥬
– 시티팝 기반의 빠른 템포 댄스곡, 아련한 보컬과 독특한 구성으로 완성
– 엉킨 실타래와 손금 안무 등 상징적 장면으로 뮤직비디오 티저 눈길
– 니쥬, 한국 두 번째 싱글 ‘LOVE LINE’ 3월 31일 오후 6시 정식 발매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걸그룹 니쥬(NiziU)가 오는 3월 31일 두 번째 한국 싱글 ‘LOVE LINE’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컴백에 나선다. 지난 28일 소속사 JYP는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곡 ‘LOVE LINE (운명선)’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최초 공개했으며, 30일 0시에는 두 번째 티저가 베일을 벗으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는 마코, 리오, 마야, 리쿠, 아야카, 마유카, 리마, 미이히, 니나 등 아홉 멤버가 신곡의 퍼포먼스를 일부 선보였다. 이들은 “너에게로 이대로 뻗어 간 내 맘 손금 새로 깊게 새겨진 운명인가 봐”라는 가사에 맞춰 손가락을 교차해 펼치는 포인트 안무를 통해 곡의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엉킨 실타래를 결연한 표정으로 끊어내는 장면이 등장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타이틀곡 ‘LOVE LINE (운명선)’은 ‘운명의 상대와는 붉은 실로 이어져 있다’는 설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사랑의 감정을 손금 속 ‘운명선’에 빗대어 표현한 댄스곡이다. 시티팝 장르에 빠른 템포를 결합해 재해석했으며, 화려한 코드 전개와 독창적인 연주 기법, 다양한 섹션 구성과 전조를 통해 풍부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여기에 아련하고 시원한 아홉 멤버의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뮤직비디오 티저는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함께 시작돼 눈길을 끈다. 엉킨 실타래를 두고 실랑이하는 멤버들을 바라보거나 갈등을 말리는 장면, 키치한 색감과 레트로한 영상미가 더해지며 니쥬 특유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완편 영상에서는 더욱 다채로운 스토리텔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 ‘LOVE LINE’은 니쥬가 2023년 10월 발표한 국내 데뷔작 ‘Press Play’와 타이틀곡 ‘HEARTRIS’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싱글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수록곡 ‘만약이라 하는 건 어때 (What if)’가 포함되며,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등 다수의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한 유명 작가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니쥬는 이번 신곡을 통해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올봄 가요팬들의 설렘을 자극할 전망이다. 싱글 ‘LOVE LINE’과 타이틀곡 ‘LOVE LINE (운명선)’은 3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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