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권 인기 스포츠음료 선도입”…GS25, ‘프라임 하이드레이션’ 국내 출시
– GS25, 영미권 인기 스포츠음료 ‘프라임 하이드레이션’ 국내 출시
– 아이스팝·블루라즈베리 2종 선도입, 3월부터 총 4종으로 라인업 확대
– MZ세대 타겟팅으로 글로벌 음료 시장 경쟁력 강화 기대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편의점 GS25가 영미권에서 큰 화제를 모은 스포츠음료 ‘프라임 하이드레이션’을 국내에 출시하며 1월 2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라임 하이드레이션’은 유명 유튜버 KSI와 로건 폴이 공동으로 론칭한 음료 브랜드다. 두 유튜버의 막강한 팬덤과 온·오프라인 화제성을 바탕으로 영미권 청소년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GS25는 이 음료를 국내에 처음 도입하며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했는데, 당시 준비된 1만 2,000개가 빠르게 완판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확인했다. 이후 고객들의 지속적인 추가 입고 요청이 이어졌고, 이에 따라 GS25는 애초 계획된 2025년 5월 출시 일정을 앞당겨 이번 달 제품을 선도입하게 됐다.
이번 첫 출시에서는 아이스팝과 블루라즈베리 2종을 각각 3만 3,000개씩 총 6만 6,000개의 물량으로 선보인다. 또한, 오는 3월부터는 추가 2종을 포함해 총 4종의 라인업으로 확대해 본격적인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GS25는 프라임 하이드레이션이 국내 스포츠음료 시장에서도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사전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구매 고객 중 20대 이하 비중이 38%, 30대 비중이 36%로 30대 이하가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이는 글로벌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가 새로운 음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프라임 하이드레이션은 단순한 스포츠음료를 넘어 젊은 층이 열광하는 글로벌 트렌드의 상징”이라며, “이번 출시를 통해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GS25의 글로벌 음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음료 시장은 최근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와 러닝 열풍 속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GS25의 스포츠음료 매출도 2022년 11.5%, 2023년 14.8%, 2024년 18.4%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inabro_compan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