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부터 픽업까지”… GMC, 허머 EV·아카디아·캐니언 선보여
– GMC, 허머 EV 포함 3종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 공략
– 드날리 중심 프리미엄 전략…고급 사양·실용성 강화
– 국내 특화 사양과 전국 서비스망으로 고객 접점 확대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제너럴모터스의 SUV·픽업 전문 브랜드 GMC가 브랜드 전략을 발표하고, 허머 EV와 아카디아, 캐니언 등 3종의 신차를 공개하며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섰다. GMC는 이번 발표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한국 시장을 장기적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GMC는 김포 한국타임즈항공에서 ‘GMC 브랜드 데이’를 열고 프리미엄 SUV 및 픽업 브랜드로서의 비전과 전략을 공식화했다. 단순한 신차 발표를 넘어, GMC의 브랜드 철학과 한국 시장에서의 포지셔닝을 선명히 제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온·오프로드 시승 프로그램을 통해 각 모델의 성능과 특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GM 한국사업장 사장 헥터 비자레알은 “한국은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가 높고, 제품 가치를 철저히 따지는 시장으로, GMC에게 매우 전략적인 중요성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GMC는 검증된 품질과 자신감 있는 기준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에게 새로운 기준의 프리미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GMC의 상징적인 서브 브랜드인 드날리를 중심으로 장기적인 프리미엄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명우 GM 캐딜락 & GMC 프리미엄 채널 세일즈 및 네트워크 총괄 상무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소개하며, GMC 전 모델은 캐딜락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구매 전부터 서비스까지 일관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GMC는 이를 통해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입장이다.

GMC는 이날 허머 EV, 아카디아 드날리 얼티밋, 캐니언 드날리 등 3종의 전략 모델을 한국 시장에 공식 소개했다. 각 차량은 ‘프로페셔널 그레이드’라는 GMC의 브랜드 철학을 실현한 결과물로, 품질과 완성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브랜드 철학은 기술의 나열이 아닌 세밀함과 정교함을 기반으로 한 신뢰 가능한 주행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허머 EV는 슈퍼트럭 DNA를 기반으로 한 하이테크 럭셔리 SUV로, 4륜 조향 기반 크랩워크 기능을 통해 차량을 대각선으로 이동시키는 고급 기술이 적용됐다. 2026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며, 브랜드의 전동화 비전을 상징하는 모델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아카디아는 대형 SUV 라인업 중 최상위 구성인 드날리 얼티밋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외관에는 전용 크롬 그릴과 LED 헤드램프가, 실내에는 우드랜드 마호가니 인테리어와 풀그레인 가죽 시트 등이 적용됐다.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32.5마력, 최대토크 45.1kgf·m의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국내 GM 차량 최초로 티맵 오토를 기본 탑재했으며, 보스 퍼포먼스 시리즈 사운드 시스템 등 프리미엄 사양도 갖췄다.

캐니언은 중형 픽업 모델로, 실버라도에서 검증된 2.7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4kgf·m)을 적용해 최대 견인력 3,493kg을 확보했다. 팩토리 리프트 서스펜션과 울트라 와이드 트랙 설계를 통해 오프로드 주행 성능도 강화됐으며,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통해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GMC는 신차 출시에 맞춰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GMC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카 카메라(1명) ▲예티 아이스박스(5명) ▲스타벅스 교환권(100명)을 제공한다. 또, 상담 신청 후 아카디아 및 캐니언 출고 시 GS칼텍스 10만 원권 주유 상품권(50명)을 추가로 추첨 증정한다. 허머 EV는 정식 출시 전까지 예약 상담만 가능하다.
이와 함께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시승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GMC의 주요 모델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차와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GM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ivianjeo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