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에서 eSIM 받아 가세요”… CU, 업계 최초로 eSIM 오프라인 서비스 전국 편의점에서 시작
– CU, 25일부터 일본 여행객 대상 eSIM 오프라인 서비스 제공
– QR코드 발급으로 간편한 설정, 저렴한 요금으로 경쟁력 강화
– 환전·무인 키오스크 등 외국인 관광객 맞춤 서비스로 고객 편의 확대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CU가 일본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1월 25일부터 업계 최초로 eSIM 오프라인 서비스를 전국 1만 8천여 개 점포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eSIM(embedded SIM)은 실물 SIM 카드 없이도 QR코드를 통해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로, 기존 유심 대비 간편함이 강조되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CU는 일본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
CU의 eSIM 서비스는 데이터 용량(1GB ~ 무제한)과 사용 기간(3일~10일)에 따라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하며, 3일 1GB 기준 3,800원으로 경쟁사 대비 약 20%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돼 가성비가 뛰어나다.
QR코드 발급은 편의점 영수증에 자동 인쇄되며, 출국 전 국내에서 QR코드를 스캔하고 설정하면 일본 공항 도착 즉시 무선 통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CU는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2021년부터 외화 환전 서비스, 외국인 선불카드, 무인 환전 키오스크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해 왔다. 특히 외화 환전 서비스는 고객이 핀테크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하고, 근처 CU 점포에서 외화를 수령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난해 이용 건수가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는 전국 최대 네트워크를 활용해 내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수 유통채널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CU의 eSIM 서비스는 일본 여행객의 통신 편의를 대폭 향상하는 동시에,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해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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