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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심과 논란이 교차하는 뜨거운 화제”… BTS 지민의 과거 열애 인정

– 빅히트뮤직, 지민과 송다은의 과거 교제 인정…”수년 전 끝난 일” 강조
– 일부 팬들, 군 입대 전후 정황 근거로 “최근까지 교제” 주장
송다은의 영상 공개 방식 두고 ‘사생활 침해’ vs ‘억울한 희생양’ 갑론을박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29)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지난 31일 배우 송다은(34)과의 과거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하지만 ‘수년 전 과거’라는 표현에도 불구하고 헤어진 시점을 둘러싸고 온라인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BTS 지민의 과거 열애 인정(사진=방탄소년단 SNS)

빅히트뮤직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아티스트는 상대방 측과 과거 호감을 가지고 인연을 이어온 바 있으나, 해당 시점은 수년 전 과거이고 현재는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다”라며 “사생활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과 함께 거론되는 상대방에 대한 피해성 발언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같은 해명은 송다은이 지난 27일 틱톡에 올린 영상을 계기로 나왔다. 해당 영상에는 송다은이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지민을 기다리는 듯한 장면이 담겼으며, 지민이 “깜짝이야, 나 들어오는 거 알았어?”라고 말하는 모습이 포함돼 있다. 누리꾼들은 “과거라기엔 최근 영상 같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BTS 지민의 과거 열애 인정(사진=송다은 SNS)

특히 2023년 불거진 열애설과 지난해 송다은이 공개한 ‘지민과 커플 이어폰 사진’, 지민 군 입대 전후 상황 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군대 면회까지 갔다더라”며 교제가 최근까지 이어졌다고 주장했으나, 다른 쪽에서는 “헤어진 뒤에도 송다은이 일방적으로 영상을 공개한 것”이라며 소속사의 입장에 힘을 실었다.

영상 공개 방식 자체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상대방 동의 없이 촬영·공개는 명백한 사생활 침해”라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오랜 교제 끝에 여성만 조롱당하는 건 부당하다”는 옹호 의견도 나오며 팬덤 내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BTS 지민의 과거 열애 인정(사진=방탄소년단 SNS)

한편, 논란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이번 사안은 K팝 스타의 사생활 노출과 팬덤의 과열 반응, 그리고 연예인의 사생활 존중 문제까지 복합적으로 얽히며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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