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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마력 괴물 등장”… BMW XM 레이블, 국내 공식 출시

– BMW XM 레이블, 748마력 하이브리드 SAV 국내 출시
– 전기모드 60km 주행·실내 감성 요소로 상품성 강조
– 전용 고객 서비스 통해 플래그십 모델 경험 가치 확대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BMW 코리아가 M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BMW XM 레이블’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BMW M이 독자 개발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럭셔리한 디자인과 친환경 성능을 동시에 갖춘 최상위 라인업이다.

▲XM 레이블(사진=BMW)

전면부는 BMW 키드니 그릴과 분리형 헤드라이트, 대형 공기흡입구로 구성돼 강한 인상을 남기며, 보닛 위 파워 돔과 쿠페형 루프라인이 스포티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후면부는 리어라이트, 수직형 쿼드 테일파이프, 블랙 하이글로스 디퓨저로 입체감을 강조했다. ‘XM’ 레터링과 리어 윈도우 상단 엠블럼은 M 전용 모델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실내는 고급 소재와 BMW M 특유의 감성이 조화를 이뤘다. 대시보드에서 센터콘솔로 이어지는 카본 M 인테리어 트림은 역동적 분위기를 형성하고, M 다기능 시트와 전용 스티어링 휠은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됐다. 뒷좌석은 ‘M 라운지’ 콘셉트를 적용해 소파형 착좌감을 구현했으며, 3D 프리즘 헤드라이너와 앰비언트 라이트가 조화를 이뤄 BMW XM만의 독보적인 감각을 표현했다.

▲XM 레이블(사진=BMW)

편의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사운드 시스템 ▲앞좌석 온열 패키지 ▲마사지 기능 ▲보온/보냉 컵홀더 ▲도어 소프트 클로징 ▲4존 자동 공조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변경 및 유지 보조 ▲전·후방 충돌 경고 기능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기본 탑재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585마력의 V8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 모터가 결합된 새로운 M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시스템 합산 출력은 748마력, 최대 토크는 101.9kgf.m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3.8초가 소요된다. 기존 XM 모델 대비 출력은 95마력, 토크는 20.3kgf.m 증가했고, 가속 시간은 0.5초 단축됐다.

▲XM 레이블(사진=BMW)

29.5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모드로 최대 60km(환경부 인증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140km/h다. AC 완속 충전 기준 11kW 충전을 지원해 약 3시간 내 충전이 가능하고, 복합연비는 10.0km/L로 고성능 차량 중 높은 연료 효율을 확보했다.

BMW XM 레이블 구매 고객은 ‘BMW 엑설런스 클럽’과 ‘GEN M 프리빌리지’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받는다. 엑설런스 클럽은 럭셔리 클래스 전용 멤버십으로, 제주도 최고급 호텔 숙박과 프리미엄 렌터카, 프랑스 칸 영화제 초청 혜택 등을 포함한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GEN M 프리빌리지는 스웨덴 ‘M 아이스 맥스 익스피리언스’와 ‘르망 24시’ 관람 프로그램 등 M 고객 대상 독점 혜택을 마련했다.

▲XM 레이블(사진=BMW)

BMW XM 레이블의 국내 판매 가격은 2억 2,770만 원이며, 개별소비세 인하분과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가격이다. 이 차량은 한국을 포함한 독일, 미국, 영국, 중국 등 주요 5개 시장 중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됐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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