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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5 무상지원 무기한 연장”… BMW, 소방 순찰차 소모품 무상 교체 지원

– BMW 그룹 코리아, 기증한 X5 차량에 대한 무상 정비 지원 무기한 연장
– 서울시 소방본부 및 5개 지역 소방서에 배정된 차량 현장 임무 투입 중
– 소모품 교체 포함된 정비 항목, 사용 연한 종료 시까지 공식 센터서 제공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2016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기증한 BMW X5 소방지휘 순찰차 7대에 대해 소모품 무상 교체 지원 기간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차량의 현장 운용 안정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조치다.

▲BMW 코리아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기증한 X5(사진=BMW 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는 현재 소방지휘 순찰차량으로 운영 중인 BMW X5 7대의 정기 점검과 함께 엔진 오일, 브레이크 액, 에어 필터, 앞·뒤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등 주요 소모품에 대한 무상 교체를 차량 사용 연한 종료 시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BMW 공식 딜러사 서비스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해당 차량들은 지난 2016년, BMW가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기증한 특별 모델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2대, 강남·구로·마포·영등포·은평 소방서에 각각 1대씩 배정됐다. 이 차량들은 평상시에는 순찰과 소방시설 점검, 긴급 상황 시에는 재난 현장 인명 구조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 왔다.

BMW 그룹 코리아는 이 같은 차량 지원 외에도 각종 재난 대응 및 복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BMW 임직원과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전국 7개 공식 딜러사(내쇼날 모터스, 도이치 모터스, 동성 모터스, 바바리안 모터스, 삼천리 모터스, 코오롱 모터스, 한독 모터스)가 함께 마련한 성금 5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해당 성금은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BMW 그룹 코리아는 국내 소방안전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에는 화재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냉온장고 1,150대를 소방청에 전달했으며, 2024년에는 인천지역 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실차 주행교육을 실시해 구급차 운전 역량과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도왔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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