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압 배터리부터 냉각계까지”… BMW·MINI, 전기차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 운영

– BMW·MINI 전기차 대상 무상 점검 캠페인 연말까지 운영
– 고전압 부품과 냉각 시스템 등 핵심 항목 중심으로 진단 진행
– 앱 기반 예약과 서비스 연계, 충전 인프라 투자도 병행 추진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고객의 전기차 운용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BMW·MINI 전기차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7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전기차 화재 예방과 안전 주행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지금까지 판매된 모든 BMW 및 MINI 순수전기차가 대상이다. 연식과 관계없이 해당 모델을 보유한 고객은 전국 서비스센터에 예약 후 차량을 입고하면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점검 항목에는 고전압 배터리 및 관련 부품, 고전압 케이블, 냉각수 등 냉각 시스템과 타이어 상태·공기압 확인 등이 포함되며, 실질적인 예방 점검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예약은 ‘My BMW’ 또는 ‘My MINI’ 애플리케이션과 전국 BMW·MINI 서비스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캠페인 관련 문의는 BMW 그룹 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센터(080-700-8000) 또는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는 전기차 소유 고객의 운용 불안을 해소하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BMW 그룹 코리아는 전기차 판매 확대에 그치지 않고 충전 인프라 및 정비 체계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4년 12월 기준 전국에 2,500기의 충전기를 설치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누적 3,000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reivian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