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관광, 생동감 있게 알렸다”… 춘천시, 국제 관광박람회서 ‘마케팅 우수상’ 수상

– 일산 킨텍스서 열린 국내 최대 관광박람회…참여형 이벤트로 호응
– 버튼게임·룰렛·다트 등 체험형 콘텐츠로 관람객 발길 사로잡아
– 지역 특화 마케팅 역량 인정…춘천 관광 경쟁력 강화 의지 밝혀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춘천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인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에서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특화 관광 마케팅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으며, 국내외 지자체와 관광기업 등 300여 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했다.

춘천시는 박람회 기간 관람객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버튼 게임, 룰렛, 다트 등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된 춘천 부스는 현장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재미와 정보가 어우러진 생동감 있는 홍보 방식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춘천시 관계자는 “현장 감각을 살린 실감형 마케팅이 박람회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춘천 관광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은 춘천시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실전형 마케팅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사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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