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한정 판매”… 벤츠 코리아, 한국 맞춤형 럭셔리 마이바흐 3종 선봬
– 마이바흐 실버 라이닝, 서울서만 12대 한정 판매
– 블랙 펄 외장·2인승 쇼퍼 시트 등 전용 사양 구성
– E-액티브 서스펜션 적용, 브랜드센터서 가격 공개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의 개관을 기념해 한국 전용 한정판 모델 ‘실버 라이닝’을 공개했다. 마이바흐 S-클래스, GLS, EQS SUV로 구성된 해당 모델은 국내 고객을 위해 디자인·제작된 맞춤형 럭셔리 차량으로, 단 12대만 판매된다.

실버 라이닝은 마이바흐 브랜드 최상위 개인 맞춤 프로그램인 ‘마누팍투어(MANUFAKTUR)’를 통해 특별히 제작된 모델이다. 외장에는 블랙 펄 컬러를 기반으로 실버 핀 스트라이프를 정교하게 적용해 세련미를 강조했으며, 실내에는 흰색과 블랙 또는 회색의 대비 색상 조합과 오픈 포어 다크 브라운 피시본 패턴의 월넛 우드 트림이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모든 모델에는 실버 라이닝 한정판 배지가 포함되며, 마이바흐 GLS와 EQS SUV에는 나파 가죽 패키지를 추가 적용해 촉감과 시각적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마이바흐 S-클래스는 딥 화이트와 블랙 펄, GLS는 크리스탈 화이트와 블랙 펄, EQS SUV는 크리스탈 화이트와 실버 그레이 펄의 실내 조합으로 마감됐다. 모든 모델은 항공기 일등석 수준의 2인승 뒷좌석이 기본 제공되며, 이그제큐티브 시트에는 통풍, 마사지, 목·어깨 온열, 43.5도 리클라이닝 기능이 탑재되어 장거리 이동 시에도 최고 수준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종아리 마사지 및 쇼퍼 패키지도 포함되어 뒷좌석 활용도를 높였다.

주행 성능 역시 최고 수준으로 맞춰졌다. 마이바흐 S-클래스와 GLS는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이, EQS SUV는 에어매틱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노면 변화에 따른 롤링과 피칭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각 휠에 개별 댐핑력 제어 기능을 더해 탑승자의 승차감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이중 접합 유리와 특수 어쿠스틱 폼을 통한 소음 차단 설계로 정숙성도 강화됐다.
가격은 마이바흐 S-클래스가 3억 4,860만 원, GLS는 3억 5,860만 원, EQS SUV는 2억 7,860만 원이며, 모든 가격은 부가세 포함 및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반영된 기준이다. 세 모델 모두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ivianjeon@naver.com